아이 넷 있는 가족의 흔한 식사 풍경

< 2020년 가족 식사 풍경 >

아이 넷 있는 가족의 흔한 식사 풍경


하루 세 번 있는 식사 시간

첫째는 깨작대며 반찬 투정

둘째는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셋째는 혼이 나서 울먹울먹

막내는 큰소리를 고래고래, 숟가락 집어던지기, 밥 뱉어내기 스킬 구사


애 엄마는 전투 같은 이런 상황에서

첫째에게 혼을 내고

둘째에게 대꾸하고

셋째에게 어르고 달래고

넷째에게 꾸역꾸역 밥 먹이고


아빠는 이 와중에 부랴부랴 밥을 먹고

첫째에게 어서 먹자고 달래고

둘째에게 혼난다며 어르고

셋째에게 밥 떠주고

다 먹은 넷째를 업어 맨다.


5년만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며...

오늘의 한 끼 식사를 겨우겨우 버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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