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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승희 Jan 11. 2019

퇴사, 조직 문화, 감정, 평등

(16) 내 맘에 남은 인터뷰이의 말 발췌

Photo by Nicolás Perondi on Unsplash



#1 "대화 늘리는데 직원들은 줄퇴사, 왜 이럴까요?" - 조율컬랙티브


"되돌아보면 저뿐만 아니라, 조직의 비전이 내 삶에서 사라지거나 스스로가 부품처럼 느껴지는 경우, 삶의 방향성 잃어버려서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갈등은 우리 문화에선 피해 가고 싶은 말이에요. 조직의 장 입장에선 갈등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하는 거 자체가 힘들죠. 스스로 조직운영을 잘 하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갈등 해결 워크샵이나 상담을 신청하시는 걸 망설이시더라구요. 워크샵을 진행해 보면, 조직의 대표나 CEO 대부분 ‘우리 조직의 갈등 정도는 심각성이 1, 2단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작 조직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인식하는 심각성은 4, 5단계예요. 다들 사표를 품고 있죠.”  


“한국 NPO에는 어떤 과업을 세운 후 우리 대에서 다 끝내야 할 것 같은, 최상의 것을 쟁취하기 위해 투신해야 할 것 같은, 투신하지 않은 멤버는 비겁자가 되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구성원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참아야 한다는 생각, 평생 헌신해야 하는 부담감, 영리 섹터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워도 감내하기를 강요받는, 비영리 활동을 중단하면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문화가 있죠.

해외에서 공부하며 건강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 조직들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활동하고, 못하면 내 다음 세대가 이 정신을 교육받아 이어가죠. 장기적으로 비교하면 이쪽이 더 지속 가능하고, 효율도 높을 거예요. 한국은 누군가 활동을 그만두면 그 분야의 활동이나 지식이 끊기는 경우가 있죠. 바통을 터치해서 비전을 이어가는 문화가 드물어요.

한국 NPO는 단기간에 많은 일을 이뤄냈습니다. 사회 제도를 바꾸고, 많은 부분을 공론화했죠. 그런데 NPO의 내재적 역량 이상으로 애썼기 때문에, 모두 단거리 달리기를 뛴 것처럼 지쳐있어요. 그다음에 오는 사람 역시 지쳐 나가떨어지죠. 많은 NPO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했다면, 이제 그만큼 노력을 우리 조직 안에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데 힘써야 해요.”  


"조직에 헌신을 요구 받으며 일해온 멤버들은 위 직급과 피드백을 주고받지 않아요. 이미 상사가 ‘힘들어요’라는 말을 무시해왔는데, 워크숍이라고 듣겠냐-는 생각이 깔려 있는 거죠. 조직의 문화나 리더 유형, 상황에 따라 소통이라는 혈관을 뚫는 데 다양한 방법과 속도가 필요해요. 요즘 여러 조직에서 구성원 간 대화 기회를 늘리는데, 기대와 달리 직원들이 줄퇴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일은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해요. 오늘보다 나은 한 발자국을 내딛는 것은 중요하죠. 하지만 갑자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들을 쏟아내다간, 소통 혈관을 뚫는 수준을 넘어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회사 밖에서 보면 반가운데, 왜 회사에서는... - 현장in연구소


"실천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란 일종의 학습 커뮤니티인데요,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지식과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집단을 뜻합니다. 어떻게 일할지 고민하고, 수다 테라피를 경험하고(웃음), 지지 받는 경험을 거치며 성장할 수 있어요."  


"워라밸, 일과 가정의 양립... NPO나 NGO 업계에서 챙길 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후배들 중 이 영역에 진입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아요. 직업적 소명만으로 현장 활동가로 살기에는 한계가 있죠. 초심이 어땠는지 힘들 때마다 다시 떠올릴 기회가, 버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실천공동체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죠. "


"개인이 학습을 통해 성장하면, 그 성장은 조직과 이용자에게도 연결돼요. ‘왜 우리 조직이 아니라 외부 조직에 신경을 쓰는 거야?’, ‘그런 활동은 너 혼자 성장하는 거잖아’ 이런 시선은 조직에 득이 되지 못해요.  


조직 밖 실천공동체 멤버들도 내 성장이 조직과 어떤 접점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해요. 나 개인만 성장하는 활동이 아님을, 나만 워라밸을 누리는 게 아니라는 점을 조직의 장이나 상사에게 어필해야 해요."




#3 "당신 조직에는 퇴사 고민을 나누는 시스템이 있나요?" - 와이즈 서클


"2009년 서클 워크숍에 우연히 참여했는데 처음엔 저도 좀 황당했어요 (웃음). 모두의 이야기를 다 듣기보다는 훌륭한 방법, 정답이 저를 이끌어주길 바랐죠. 그런데 서클 방식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가 예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지혜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


"미래는 예측하고 통제해서 만드는 게 아니에요. 지금 현재 감지하는 것,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하고, 피드백 과정인 서로 말하고 듣고 느끼는 것을 통해 미래의 방향을 찾아야 해요. 이 방식은 불확실하고 두려울 수 있지만 탈근대 시대에 적합한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해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위계 방식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요."


"이 어드바이스 프로세스의 전제는 사람은 누구나 충분한 권한과 힘을 부여받을 때, 자신에게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만약 그가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능력 부족 탓이 아니에요. 그의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 장애물을 만난 것이니 도움이 필요한 뿐이죠. 이 프로세스는 동료를 방해하는 장애물, 먹구름을 걷어주고,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더하는 시스템이에요. 서로를 돌보는 동시에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할 권리를 가진 구성원들은 조직에 끌려다니거나 통제받는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요. 그 시스템 위에서 조직은 발전하죠"  



"혁신 조직의 시스템이라고 소개하지만, 사람들은 “뭐야? 뭔가 거대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거 없네”라고 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웃음). 일상에서도 나눌 수 있는 질문과 이야기인데, 그들이 특별하게 보이는 이유는 우리는 일상 공간을 그렇게 만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대사회에선 조직 내에서 공사를, 감정과 이성을 구분해요. 아침 출근 전 육아 문제 때문에 느낀 힘듦, 클라이언트와 감정적인 부딪힘, 팀 안에서 나를 무시하는 불안함, 퇴사하고 싶은 마음 같은 걸 상자에 가둬서 집안에 넣어두고 회사에는 건조한 상태로 출근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다 가져와야 해요. 감정을 나누는 문화가 중요하다는 걸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죠.


개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
평가나 판단 없이 이야기를 듣고
그 시간을 서로 기다려주는,

판단 대신 따뜻함과 호기심으로
반응하는 것이
시스템으로 정착돼야 해요.                              


"만약 내가 회사에서 좌절감을 느끼거나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이런 시스템이 있다면 어떨까요? 대부분 한국 회사에선 퇴사 고민을 나누는 시스템이 없죠. 주변에 알음알음 고민을 이야기하다가, 결국 조직에 폭탄을 던지듯이 말하고 퇴사하는 회사원이 대다수에요. 고민하는  과정을 담는 그릇, 그걸 담을 시스템이 조직에 필요해요."



#4 "유치원은 시작, '당사자 운동'이 미래 바꿀 것" - 정치하는 엄마들


"‘엄마’라는 존재가 관심 가져야 한다고 요구받는 사안은 사회 여러 분야에 걸쳐있어요. 하지만 ‘엄마’의 사회적 영향력은 미미하고, 사회적 존재감은 작아요. 한국 사회에서 ‘엄마’는 사회적 소수자예요. ‘엄마’를 ‘남성’, ‘여성’, ‘청년’과 비교하면, 어때요? 레깅스를 신고, 벙벙한 티를 입은 채 유모차를 미는 사람을 보고 ‘오, 너무 값진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느끼나요? 돌봄 노동 때문에 행색을 꾸밀 수 없는 엄마는 늘 혐오스럽다는 시선을 받고 살아요.  


제가 엄마가 돼보니까 ‘엄마 노동’은 엄청나게 가치 있는 일이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생활처럼 보였던 일로 모든 가족 구성원의 삶이 지속되죠. 제일 가까이에 있는 엄마의 가치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거예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려면 ‘엄마임’을 부정하고, 숨겨야 해요. 정치는 더 그렇죠. 애를 낳고 키우지만, 일하는데 영향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칭찬받아요. 엄마 정체성을 가진 정치인도 없죠."


“한국 사회의 정치와 정책, 법이 개판인 건 당사자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시민단체도 일조했다고 생각해요. 이제 당사자의 소리를 들려줘야죠. 세상은 엄마, 아줌마의 목소리를 우습게 여기지만 틀렸어요. 엄마들의 경험이 문제를 푸는 시작이에요."

"저희는 서로를 언니라고 불러요. 모두에 대한 모두의 언니죠. 나이가 적어도 언니, 동료 회원의 남편에게도 언니, 회원의 엄마 아빠 회원에게도, 직업이 뭐든 상관없이 그냥 ‘언니’라고 불러요. 성별, 나이, 직업, 취업 유무에 따른 사회적 위계를 깨야 해요. 그래야 모두가 스스로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어요. 그것이 당사자 운동이고 당사자 정치의 시작이죠."


"운동도 정치도 핵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죠. 변화는 감동에서, 감동은 전문성이 아니라 당사자성에서 우선된다고 생각해요. 이제 1년 차인 ‘정치하는엄마들’을 통해 엄마들 스스로가 자신이 변한 걸 깨닫고 여기서 헤어 나오질 못해요.

‘난 후추 알보다 작은 존재 같았는데, 내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소리가 되네!' 이런 경험을 하는 거죠. 회원 중 한 분은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가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들고 발언을 하며 자유를 느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분은 이제 저와 함께 정치하는엄마들의 상근 활동가가 되셨습니다(웃음)"


"저희의 노동은 조각보와 닮았어요. 아이를 돌보는 엄마들이 시간 될 때마다 이어서 하다 보니 조각조각 이어져있어요. 쓸모 없는 천 조각들을 이어 붙여 소박하고, 아름답고, 쓸모있는 조각보가 나오듯이, 서로 이어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자투리 천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거죠. 내가 조각보의 일부가 되는 겁니다. 단체의 활동이 나의 가치를 변화시키죠. 그래서 단순한 후원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에 다른 엄마들, 가족, 아이에게도 서서히 영향을 영향을 미치게 될 거예요."


"미래의 운동은 당사자 운동이 되면 좋겠어요. 20대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55.5세, 남성 비율은 83%, 평균 재산은 41억 원대예요. 유모차를 끌며 전철을 오르내리고, 몰카 구멍 뚫린 공중 화장실을 가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들이 얼마나 알까요. 겪어 본 사람이 세상을 바꿔요. 문제를 아는 사람만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공무원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역할, 공간이 하더라고요" - 오픈거브랩


"“OGP의 목표는 시민사회가 모여서 같이 활동하며 정부를 바꾸는 것입니다. 정부가 일하는 방식도 바꿔야 하고, 공무원과도 교류해야죠. 그런 면에서 공간이 중요합니다. 정부나 시청 등 관이 제공한 공간에서 네모나게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 민간 제공 혹은 민간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에 있는 쪽의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공무원 마인드’에서 벗어나 리프레시 하는 역할을 공간이 담당하더라고요."


"NPO 활동가 역시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갖춰야 정부를 감시하고, 정책에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위원회에서 정부 측 인사들이 항상 하는 말씀이 있어요.


시민 사회 분들은 기술 이해력이 부족합니다,
참여를 독려하고 싶지만 본인들이 어려워하세요,
꼭 다뤄야 하는 지점을 다루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런 경우 정부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껄끄러워집니다. 결국 다시 전문가와 교수의 자문을 구합니다. 회귀하는 거죠."


"보수언론에서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기사가 나올 때, 활동가들이 데이터를 근거로 반박하는 것과 친환경적이란 이유로 도입하자는 주장은 차원이 다르죠. 데이터 기반 주장은 생각이 다른 상대를 설득하거나 주장의 오류를 보여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비영리 영역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주장해야 한다는 걸 체화해야 해요.


데이터를 활용할 시민단체가 많아지면, 지금보다 정부의 파트너로 인정받는 일도 더 쉬울 겁니다. 정부 비판에 효과적인 무기를 가진 시민사회가 되겠죠. 제가 너무 너무 낙관적일 수 있어요(웃음). 이런 능력을 키우기에 활동가들이 할 일이 너무 많죠. 다들 너무 바빠요. 생존 문제도 중요하죠. 선명하게 운동으로 풀어내야 의미 있는 영역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봐야 해요. 데이터를 잘 가공하면 다음 사업에 활용하기도, 내부적으로도 유용할 겁니다."          




#6 "블록체인 활용 한국NPO 사례? 없다면 만들죠" - 블록체인포굿소사이어티(B4GS)


"B4GS 활동 일환으로   비영리 단체와 NPO 대상 설명회를 열었어요.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이 제3세계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일은 놀랍지만, 실제 참가자들 스스로의 공익활동에 적용할  있는지를 궁금해하시더라고요. 한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한 선례를 찾았는데, 마땅한 게 없었어요. 그럼 우리가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인터뷰이에게 질문을   디자인하지 못한 점이 영향을   같아요.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고려하며, 진단해야 하는데, 그냥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가지도 나올  있잖아요. 물론 인터뷰에 무한정 시간을 쏟을  있다면 진짜를 찾을  있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의외로 계획하지 않은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었어요. 블록체인과 전혀 상관없는 모임에서 시각 장애 관련 사업가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블록체인을 도입할 여지가 보이더라고요...의도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그룹 안에서 실마리를 찾기 더 수월했어요.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났죠.


"모두 삶의 가치와 일치되는 일이었죠. 진심과 관심이 모여서 이만큼 가능했어요."




#7 "길거리 흡연의 대안이 되려는 ‘스모킹 노마드’" - SOOM


"실패한다면 최대한 잘 실패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앱 출시라는 목표 하나에 매달리기보다 그 과정을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는지에 더 신경 쓰고 싶어요."


"계속 이야기하며 힘든 걸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뭐든지 다 얘기하자고 하죠. 개발이든 디자인이든 사는 얘기든(웃음). 서로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8 "가정 탈출 청소년의 쉼터 선택권을 늘려주다" - 둥지


"“저는 단체 카톡이든 개인 톡이든 최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요. 힘든  힘들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라고 자극하죠(웃음). 이야기하며 풀어나가는 방법밖에 없어요."




#9 "당신의 지갑을 여는 악당 고양이, 동물권 커뮤니티를 수호합니다" - 젤리파워


"초반에는 왜 이렇게 힘드나 했는데, 아무것도 존재하는 게 없어서 그랬던 것같아요. 그때는 결과물이 제 기대에 차지 않았지만 괜찮다고 말할 때가 많았어요. 봐주는 게 아니라 서로 최선을 다하며 고생해가는 걸 아니까, 양보해가는 과정 같아요.”




#10 "혁신파크의 ‘텀블러 나비효과’를 디자인 중입니다" - 플러스tick


"센터 내 다른 활동에 리더 격으로 일하는지라, 여기선 친구들에게 믿고 맡기는 마음이 컸어요. 팀원들과 많은 시간함께하지 못해 미안하죠. 다행히 다른 일들이 곧 끝나는지라 이제 최대한 나설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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