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게 되고 필요조차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원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있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새나라 에는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땅에서 나쁜 것들 4G라고 부르는 돈, 명예, 게임, 이성 그리고 술 담배와 같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들이 사라지게 될까요? 성경에는 사라진다고 말한 적이 없으니 알 수 없으나 사람이 이 땅에서 좋아했던 것들을 가장 풍성하게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놓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런데 성경에 사라지는 것은 분명하게 적어 놓았고 우리는 사라질 것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는 어둠이 없습니다. 어둠이 없다는 뜻은 우리가 영원히 잠들지 않는다는 뜻이죠. 잠들고 다시 깨어나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땅에서는 빛과 어둠을 두어 선택하게 두셨으나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어둠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요한계시록 21: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배고픔이 사라집니다. 이 땅에 저주를 내린 것이 말씀을 해석해 보면 배고픔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땅에 수고하여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고 배고픔 때문에 일을 하도록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잠들지 않을 추운 밤이 없고 배고픔이 사라진다면 삶의 큰 어려움이 없어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잠이 들고 아침에 깨어나며 배고픈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이 땅에서만 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몸이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에 찾을 이유가 없습니다.
현상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잠이 사라지게 되고 배고픔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의 현상적인 욕구를 넘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성경적 의미가 있지만 일상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을 움직이는 동력은 같습니다. 대상이 하나님을 믿느냐 사람을 믿느냐가 다를 뿐이죠.
사람을 믿고 함께 같은 일을 해보기도 하고 소망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 단체를 이루기도 하죠. 또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하게 만들고 사랑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경쟁을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없으면 사람은 절대 쉽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폭력이나 강압적 지시에 의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죠.
이 땅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이 필요하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 가면 믿음과 소망은 사라지고 사랑만 남게 됩니다. 믿음과 소망은 사랑을 위한 수단인 것이지 본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사랑이 완성되면 믿음과 소망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고린도전서 13:8,13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 땅에서는 믿음과 소망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을 믿었지만 배신을 당하고, 소망을 품었지만 잃어버림을 통해 하나님을 찾게 하는 것입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있고 아직 잃어버리지 않은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을 찾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17: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우리는 사라질 것들... 잠, 배고픔, 믿음, 소망을 통해 하나님을 더듬어 찾고 발견할 수 있도록 이땅에 마련해 두셨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