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의 굿모닝 편지-맨드라미
시들지 않는 사랑
굿모닝~♡
검붉은 맨드라미 꼬불꼬불
꼬리 물고 십리 넘게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피었습니다
가을밤 떨어진 기온에 몸이
시린 듯 잔뜩 웅크리니
빨간 붉음이 송골송골 뭉쳐
화려하게 뽀글거립니다
영생은 감성인가~!
1개의 암술과 5개의 수술로
만들어낸 자연의 오묘함을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채워보고 싶은 듯합니다
가을이 다가와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지만
평화와 온유의 화사한 미소를
가득 생산하는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