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진 Oct 06. 2020

철밥통의 굿모닝 편지-맨드라미

시들지 않는 사랑

굿모닝~♡

검붉은 맨드라미 꼬불꼬불
꼬리 물고 십리 넘게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피었습니다

가을밤 떨어진 기온에 몸이
 듯 잔뜩 웅크리니
빨간 붉음이 송골송골 뭉쳐
화려하게 뽀글거립니다


영생은 감성인가~!
1개의 암술과 5개의 수술로
만들어낸 자연의 오묘함을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채워보고 싶은 듯합니다

가을이 다가와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지만
평화와 온유의 화사한 미소를
가득 생산하는 오늘을
응원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철밥통의 굿모닝 편지-쪽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