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고작 그렇게 살아남아

by NaeilRnC

갯벌은 바다로 흘러드는

오염을 걸러낸다.


갯벌은 파도를 늦추고

해안의 붕괴를 늦춰준다.


자연의 갯벌은 적어도 사람에게

유익해서 지켜야 할 존재.


그런데 요즘

갯벌 같은 사람들이 늘었다.


질척질척 움직일수록

주변을 지치게 만들고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하면서


그럼에도 스스로를

위대하다 착각한다.


뭐가 그리 잘난건지.

기껏해야 백 년도

채 못 사는 존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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