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명을 벗을 때
좁은 통로에서
어깨가 스치고천막 아래 빛은
늘 조금 모자라다.
대형마트의 불빛은
언제나 밝지만그곳의 빛에서는
사람의 얼굴이 나온다.
바가지와 불친절,현금만 받는 고집까지불편한 것 투성이인 걸나도 안다.
그런데도모든 게 오래된 그곳에서나는 아직 믿고 싶다.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오명을 벗고전통을 지키는 것에서전통을 이어가는 곳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