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피터 Nov 12. 2021

힘들지만, 감사한 요즘입니다

'해운대 별밤학교 강의' 소개

힘들지만, 감사한 요즘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고 또 그것들을 해결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요즘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의 경험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진다는 사실에 감사한 요즘입니다.


사실,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단축근무와 휴직이 시작된 후 처음엔 여러 가지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여행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줘서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사진 편집, 영상 편집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블록체인까지 참으로 다양한 수업들을 듣고 익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가 이렇게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도 본질적 관심은 여행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느냐 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콘텐츠든 IT 기술이든 다양한 카테고리들의 융복합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비즈니스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잘하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고민이 깊어졌고, 제 나름의 인사이트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들이 쌓여 글을 쓰고, 강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처음에 강의를 의뢰받았을 때는 다소 얼떨떨했습니다. 내가 그런 자격이 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의뢰받은 주제에 대해서 자료 조사와 PPT 작성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강의를 해보면서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는 것과 전달하는 건 별개의 영역'이라는 거였죠. 잘 아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잘 전달하는 건 더 어렵고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할 때 스타트업 대표님들 대상으로는 자사의 서비스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청자의 공감도를 높일 수 있었고, 2030 MZ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는 국내외 주목받는 여행지와 관련된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게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같은 주제라도 대상에 맞춰 진행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게 됐던 거 같습니다. 수신자의 맥락에 맞는 이야기가 될 때 콘텐츠는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강의를 하며 다양한 분들의 니즈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간다는 건 의미 있고 감사한 일입니다. 기존 강의들이 대강당 같은 공간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에 제가 진행하게 된 해운대 별밤학교 강의는 해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구.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뒤편 특화골목길 상권의 카페 혹은 복합문화공간에서 소규모 살롱처럼 진행을 합니다. 또한 강의 시간도 퇴근 후 직장인 분들이 오실 수 있는 저녁 시간이라 기존과는 다른 경험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퍼스널 브랜딩, 나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기(마감)

시간 : 11.11(목) 19:00-21:00

장소 : 안녕커피sea(해운대구 중동)

https://url.kr/lny9ot

퍼스널 브랜딩, 나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기


[로컬이 대세] 구석구석, 부산 골목길 여행기(마감)

시간 : 12.02(목) 19:00-21:00

장소 : 카페 플럼피(우동 해리단길)

https://url.kr/9dre2m


[다시 떠나는 해외여행] 나는 대만족입니다(접수중)

시간 : 12.03(금) 19:00-21:00

장소 : 카페 플럼피(우동 해리단길)

https://url.kr/51ou2d


[다시 떠나는 해외여행] 나는 대만족입니다(접수중)

시간 : 12.06(월) 19:00-21:00

장소 : 카페 플럼피(우동 해리단길)

https://url.kr/4gla8i


[로컬이 대세] 구석구석, 부산 골목길 여행기(마감)

시간 : 12.09(목) 19:00-21:00

장소 : 카페 플럼피(우동 해리단길)

https://url.kr/et19p5


매거진의 이전글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