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리 하나에서 배우는 삶의 이치

by bigbird

도서관 자리 하나에서 배우는 삶의 이치

도서관에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는 자리가 있다.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 조용하고 구석진 후미진 자리를 선호한다.
늘 그 자리를 원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차지하기는 쉽지 않다.
운 좋게 그 자리에 앉게 되는 날은 괜히 기분이 좋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생도 이와 비슷한 게 아닐까 싶다.

일찍 서두르면 원하는 자리를 얻을 수 있고,
조금 늦으면 그나마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남아 있다.
하지만 너무 늦으면, 누군가가 자리를 비워주길 기다려야만 한다.

삶도 결국, 선택의 타이밍이 만든 결과 아닐까.
늦게 왔으면서 가장 좋은 자리를 기대하는 것,
그건 어쩌면 지나친 욕심인지도 모른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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