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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새우와 올리브유 궁합!

우와~~~ 새우 감바스에 볶음밥까지?

by 이작가야

새우 감바스를 먹은 지 한참 돼서 그런지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마침 주문한 올리브유가 왔다. 올리브유는 꼼꼼히 체크해서 좋은 질로 고르는 편이다.


''올리브유도 왔는데, 새우 감바스 해 먹을깝쇼?''


집사님이 씨익 웃는다.

''해달라는 거지?''

''암유 암유, 새우 감바스는 당신이쥥~~~''


룰루랄라 마트로 간다. 제일 먼저 새우를 고르고

관자, 야채도 챙긴다.


오늘도 기대 만빵이다!






Yummy!

ㅡ집사님's 새우 감바스

요리 준비!

새우 16마리
관자
송이버섯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한개
청양고추 (선택)
마늘
올리브유 350ml
통후추
소금






Yummy i


요리 시작!

ㅡ새우 감바스ㅡ

제일 먼저 브로콜리를 데칠 물을 끓인다.

물이 끓을 동안,

새우는 껍질을 까고 깨끗이 씻어 소금, 후추를 뿌려놓는다.




송이버섯, 양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썰고,

마늘은 편 썰기 해둔다.

물이 끓으면 브로콜리를 살짝만 데쳐 씻어 물기를 뺀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제일 먼저 편 마늘, 소금을 넣고 향을 낸다.

칼칼한 맛을 내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더한다.





기름이 끓으면 새우를 넣고 완전히 익으면

관자, 버섯, 데친 브로콜리 순으로 넣는다.










바글바글 끓으면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한다.

통후추로 마무리!






꺅~~~~

맛있다!

올리브유, 마늘, 새우는 찰떡궁합이다.

''어쩜 좋아, 넘 마시써염♡♡♡''

새우 감칠맛이 야채에 사르르 스며들어있다.

올리브유를 한 숟가락 듬뿍 먹어도 맛있다.

스페인에서는 숙취해소로도 먹는다니.

그럴법하다.


''여봉 감따합니당''

콧소리에 혀 짧은 소리에 이미 오버중이다.ㅋㅋㅋ


''이건 한잔 안 함, 감바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쥐!''

캬~~~






ㅡ이작가야's 감바스 볶음밥ㅡ

새우 감바스를 먹고 나면 올리브유가 꽤 많이 남는다.

재료 맛이 다 배어있어 볶음밥이나 스파게티를 즐겨먹는다.

이번엔 볶음밥으로!


냉장고에 있는 기본 야채만으로 충분하다.

익는 시간이 걸리는 순서대로 잘게 썰어 볶는다.


먼저, 남은 올리브유를 달군 팬에 넣고 송송썬 대파로

파기름을 낸 후,

당근, 양파순으로 볶다가.

팬 가운데를 비워, 계란을 볶아 익힌다.

(이때, 소금 간장 쪼끔으로 입맛대로 간함)

*계란을 완전히 익힌후 밥을넣는다.

(그래야 계란 비린내가 안남)

마지막에 양상추도 넣는다.

센 불로 볶다가 약불로 살짝 눌어붙게 만든다.



(약불로 잠깐)



그릇에 담고,

후추 솔솔, 참기름 또르르, 흑임자 솔솔, 아몬드 또르르!

맛있당!

아침으로 먹었으니 두 끼 해결이다.

1도 버리는 거 없이 다~~~먹었다.


집사님 새우 감바스는

늘 맛이 똑같다.


맛이 똑같으면?

맛집인데!







ㅡ왜 새우 감바스?ㅡ

새우는 좋은 콜레스테롤 성분이 있어
적당량은 오히려 당뇨에 좋다.
타우린 성분과 비타민도 풍부하다.
올리브유는 대부분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부재료인 버섯, 브로콜리 역시 항암효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그래서?

새우 감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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