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울 때
그림자가 흔들린다
심장 박동 소리에
어깨의 흔들림에
주야로 휘청댄다
사랑이 올 때
그림자가 움직인다
눈이 발 보이지 않아
소리도 들리지 않아
주야로 흔들린다
시간이 흐르면
고요 속 불안이 사라지나
며칠이 지나면
침묵 속 평화가 찾아오나
아는지 모르는지
해님도 달님도 자취를 감은 하루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
예술은 일상처럼 일상은 예술처럼 미미탐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