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하얗게 바래지고 봄은 푸르게 물든다. 시간이라는 건 이렇게 색이 물들고 옅어지는 건가 보다. 도시의 하늘은 땅처럼 빽빽하게 인위가 채워지고, 계절의 틈 사이로 반쪽달이 겨우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봄이 살랑이는 때, 온 사방이 푸르르다.
글장이가 아닌 글쟁이의 삶을 연모하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