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밤 ... 2주 전 11시가 넘은 시간에 모르는 사람에게서 페메가 왔다. 열어보니, '샘,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하는 오래 전 제자의 메시지. 내가 어떻게 그의 아이디를 잊었을까? Joony21!! 약속을 정하고 오늘 만났다. 정확히 24년전 중3짜리 소년들이 40살 먹은 중년 아저씨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그 당시 내가 관심을 기울이던 3인방 모두!!! 나름 자신의 분야에서 스스로를 세워갈 나이지만, 24년 전의 이런저런 기억들은 왜 이리 선명한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거 같다. 마치 우리끼리만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것 같은... 순간이지만 마법같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