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자랑질... 산울림 고전극장 올해의 주제는 '프랑스 고전과 예술적 상상력'이다.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 문학과 예술에 관한 사진, 그림 공모전이 있었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마침 화실에서 모네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미 마감일이 지나 혹시나 싶어 문의를 했는데, 작품을 접수해 주겠다는 응답이었고, 며칠 후 작품을 택배로 보내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고전극장 개막과 더불어 극장 2층의 갤러리에 내 그림이 걸리게 되었다. (팔자에 없는 그림 전시라니!! ㅋㅋ) 혹, 극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연극도 즐기시고, 2층 전시실의 그림과 사진들도 함께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