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도 그렇지만 2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건강검진은 왜 그렇게 자주 돌아오는지... 아침 일찍 위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재작년에 동네 큰 병원에서 받은 검진이 마치 몇 시간 동안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앉았다 내려온 거 같은 불쾌한 느낌이어서 이번엔 작은 병원으로 예약했더니 작은 컨베이어 벨트에 앉았다 내려온 느낌! ㅠㅠ 건강관리야 기본적으로 삶의 중요한 요소임이 틀림없지만 장수시대에 많은 이들의 건강염려증에 편승하여 건강검진도 하나의 거대한 비즈니스가 되어버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