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고 싫어하는 마음에 대해.

누군가 밉고 무엇이 싫다는 마음.

미워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신경 쓸수록 미움과 싫음은 자꾸만 커진다.

누구를 미워하고 무엇을 싫어하는 게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사람은 그냥 좋고 어떤 사람은 그냥 밉고 싫다.

미움과 싫음에 대해서 마음을 쓰는 게 문제다.

미움과 싫음을 고치려 하고 문제로 삼는 것은 좋지 않다.

미움과 싫음에 신경 쓸수록 미움과 싫음은 커진다.

미운 사람과 싫은 사람을 험담하는 것도 미움과 싫음을 실체화시킨다.

그저 인정하고 그저 알아차릴 뿐이다.

미움과 싫음을 해체하는 것과 미움과 싫음의 실상을 아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미움과 싫음의 덧없는 본질을 알아야지 미움과 싫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워도 싫어해도 되지만 미움과 싫음을 키우지 않아야 한다.

다만, 미워하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 잘 알아차려야 한다.

미움과 싫음이 놓인 자리에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며, 거친 말을 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할 수 있게 된다.

미움과 싫음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미운 마음과 싫은 마음을 접할 때 알아차림의 갑옷으로 마음을 단단히 준비하고 잘 깨어 있어야 한다.

미움과 싫음에 개의치 않고 미운 사람과 싫은 사람을 인간답게 대하는 게 필요하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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