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란 뭘까?
너무 낯설었다.
나에겐 불안, 외로움, 슬픔, 고통이란 단어는
너무나 익숙해서 어떤 식으로든 시각화하고
표현해낼 수 있다.
하지만, 감사, 기쁨, 행복, 즐거움 이런
긍정적 감정표현들은 지극히 낯선 것임을
이번 작업을 하면서 새롭게 깨달았다.
기쁨을 작업하면서.....
앞서 말한 전자의 감정들 작업할때와는 다르게
죽어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난게 뾰족한 털뭉치이다.
털뭉치하면 부드럽고 따듯해보이지만
이 털뭉치는 뾰족해서 생채기를 낸다.
낯설다.
나에게 낯선 감정인것을 그렇게 표현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