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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전업주부
05화
자기만의 몫
이기적인 엄마가 이타적인 삶을 사는 방법
by
조인
Sep 16. 2019
일주일에 단 하루 주어지는 남편의 휴일,
미안하지만 나는 딸아이를 맡겨 두고 카페에 나왔다.
숨 돌리고 돌아가 나도 당신에게 시간을 줄게.
숨 돌리고 돌아가 재워줄게 아가.
다섯 살 아들의 격한 등원 거부로 전쟁같은 아침을 치렀다.
나는 지치고 결국은 격하게 폭발하고 말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매정하게 들여보냈다.
엄마가 숨돌리고 데리러 갈게.
너도, 네가 감당해야 할 너의 몫이 있어 아들아.
우리가 함께 산다.
최선을 다해 서로를 위해 살고,
최선을 다해 각자의 삶을 산다.
A형 하나, B형 하나, AB형 하나, O형 하나.
그래 우리는 각자 살 운명인가봐
별의별 핑계를 대 가며,
나는 나의 몫을 야무지게 챙겨본다.
이기적인 엄마가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keyword
엄마육아
전업주부
정체성
Brunch Book
직업으로서의 전업주부
03
부부의 책상
04
누가 누굴 위해 희생해?!
05
자기만의 몫
06
소비력 이상의 소비를 허용하는 날
07
곤드레밥 한 그릇에 잡생각 한 사발
직업으로서의 전업주부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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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삶의 호환. 글이 고여 글을 씁니다. 지금은 아마도 혹독한 '마흔앓이'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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