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러 가기 전,
빵반죽 해놓고 요로코롬 천으로 덮어 놓고 나왔네요.
몇 년 전에 산 원피스인데 안입을 거 같아
빵굽거나 요리할 때 천으로 사용하려고 깨끗히 빨아 놓았거든요.
오늘 요로케 빵반죽 덮개로 사용하네요.
이런 알뜰함 살뜰함이 전 좋아요.
제 취향이기도 하고 제 삶의 태도와도 닮았어요.
무튼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반죽이 잘 부풀어 올라 있겠죠?
내일 아침 일찍이 구우면 완성입니다!
인생 뭐 별 거 있나요?
저는 이렇게 제 만족에, 작고 사소한 것에서 감동하고 감사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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