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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수집가 Feb 09. 2024

첫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하고 첫 응원금을 받았다

생각만 하지말고 일단 시작하기

갑자기 연재 브런치북을 하고 싶은 주제가 생각나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순간 나에게 온 영감과 생각은 우연히 온 것 같지만 이미 내 안에 있었던 것이고, 어느 순간에 생각 위로 떠오른 것이라 생각한다.


이걸 하고 싶다 하는 마음이 든 순간, 바로 실행해야 망설이는 시간에 에너지를 쏟지 않을 수 있다. 잠시 망설이다 보면 시작하고자 했던 마음에 열정이 금방 식어버릴 수도 있다. 마음에 불씨가 올라왔을 때 바로 실행하면 그 불씨가 꺼지지 않고 타오르기 시작한다.


뭐라도 하면 반드시 무슨 일이 생긴다.
무언가를 일단 시작하면
그 시작이 나를 새로운 길로 이끈다.


이번에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한 것도 어제까지만 해도 이 주제로 시작해야지 하는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붙잡아서 하게 되었다.




나의 첫 번째 연재 브런치북인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입니다’는 이렇게 순식간에 탄생했다. 그리고 브런치북에 글을 올리기 도전에, 5분의 독자님들이 좋아요를 해주셨다. 작은 하트 옆에 5라는 숫자가 생겼을 때 그분들이 나의 시작을 응원해 주는 마음이 전해졌다. 작은 하트가 나에게 큰 마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한 어제 첫 글을 발행했다. 내가 독자님들에게 매주 목요일에 이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릴 거라는 약속을 하고 글을 발행하는 것은 또 다른 감동과 감사로 다가왔다. 글을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내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연재 브런치북에 글을 올리고 나서 몇 시간 후에 내 브런치를 확인하는데, 한 작가님이 내 글에 응원금을 보내 주셨다. 처음으로 받아보는 응원금이었다. 브런치에서 받는 응원금은 광고 수익금도 아니고, 글을 쓰는 작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다른 작가에게 응원금을 주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글을 응원해 주는 따뜻한 댓글도 정말 좋은데, 응원금을 받으니 또 다른 감동과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책임감이 들기도 하고,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며 내가 좋아하는 글을 꾸준히 써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연재 브런치북을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든 순간 그 마음을 믿고 바로 실행하니, 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무언가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을 때 지체 없이 실행하면 시작과 동시에 나는 새로운 길을 가게 된다.


그 길에서 생각지 못한 좋은 선물들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이런 경험이 한두 번 쌓이다 보니, 이제 무언가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면 일단은 해보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용기가 생겼다.


시작해서 결과가 안 좋거나,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분명히 배우는 게 있다. 경험은 하면 할수록 얻는 것이 많다. 실패의 경험 또한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니까.


지금의 시작이 내가 모르는 새로운 세상으로 날 이끌어 줄 것이다. 새로운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것이 한 단계 더 높은 계단을 올라선 것 같다.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 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뒤에 커다란 성과가 와있을 것이다. 꾸준함은 분명 선물이 되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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