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찬란한 여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24년 나의 여름

by 행복수집가

24년 7월 4일의 장면



2시간 외출 쓰고 나갔다가 회사로 복귀하는 길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 풍경 앞에 잠시 머물렀다.

이 풍경을 보는데

‘이토록 찬란한 여름’ 이란 제목이 떠오른다.


피부엔 후덥지근한 공기가 와닿지만

강렬한 태양빛을 받은 나뭇잎의 쨍한 초록빛이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귀에 들리는 새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가

여름이 들려주는 음악 같다.

계속 들리는 새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시끄럽지 않다.

자연이 내는 소리는 하나도 시끄러운 게 없다.

‘참 듣기 좋다’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예전엔 더워서 그저 싫다고만

생각했던 여름이 어느 순간부터 좋아졌다.

여름만이 가지고 있는 이 색감과 분위기가 좋다.

다른 계절에서는 볼 수 없는

여름 고유의 색깔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번 여름도 실컷 즐기고 좋아하며 보내야겠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24년 3n살의 나의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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