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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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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mong jip Oct 06. 2022

가을애...

꿈의 퍼즐





이젠 안녕. 여름아


배웅 끝낸 두 손에

생크림 가득 묻히고

최대치로 뻗어

휘저어 보고 싶을 만큼

쨍한 하늘, 정자 아래


산등성이. 산마루. 골고루

붉으락푸르락 야무지게 무치고

노란 토핑 숭숭 뿌려

들이마시고 싶다


시원한 가을 한 잔!


후덥한 짐꾸러미. 아무렇지 않게

메마른 가지에다 걸쳐놓고 

무거운 나의 두 발. 초라하지 않게

널찍한 바위에다 햇볕 좀 쬐어주자


쉬어 가자. 가을아


몽글몽글 코끝으로 쌉싸름한 가을 향내 따라

잊고 지낸 가슴 한편으로 단풍잎 하나 들어오게



20221005 Copyright ⓒ 라몽 lamong ji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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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그림과 글을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찾고 있는 꿈의 한 조각과 닮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35. 꿈의 퍼즐

꿈꾸는 미래는 마치 퍼즐 같아요. 

오늘만 보면 잘 모르겠거든요.

흩어져 있는 오늘의 꿈 조각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내일은 조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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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퍼즐


O(∩_∩)O 그라폴리오와 인스타에 올린 저의 그림으로, 브런치와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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