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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현중 Jul 17. 2022

기준 금리가 1%에서 2%가 되는게 무슨 의미일까?

(금융에세이 - 금요읽 #2)


기준금리가 2.25% 가 되었다고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22년 5월대미 0.5%가 오른거라히지만 불과 약 2년전 2020년 까지만 하더라고 0.5~0.7% 사이를 오가던 기준금리라 2년전으로 비교를 하면 3~4배가 올랐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기준금리가 오르면 뭐가 변하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 은행의 금리가 변합니다. 당연하게도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분들은 대출이자가 늘어나게 되며 반대로 은행에서 이자를 받게되는 분들은 이자의 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은 이자를 받는 경우에대해서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금리의 급격한 변동시기에서 보통사람들에게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은 이자를 복리로 받는 경우 입니다. 복리란 (複利, compound interest) '원금'과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 모두에게 다시 이자가 발생하는 이자 계산방식 입니다. 원금에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단리와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이자의 단위 자체가 1%, 2%  인데 거기에 이자가 붙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다음 내용을 보면 조금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72의 법칙 - The Rule of 72




 표는 72의 법칙입니다. 숫자 72를 연복리수익률(%)로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과 같아진다는 내용을 알려주는 법칙입니다.


 예를들어 복리금리가 1%의 경우 72를 나누면 72로 이자가  원금만큼 모이는데 72년이 걸리지만, 복리금리가 2%가 되면 36 으로 이자가 원금만큼 모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36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 72의 법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이 제시했다고합니다.


지금도 기준금리를 더 올린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만약 지금보다 기준금리가 더 오르게 되어 시중 은행의 복리금리가 더올라 3%가 되면 이자가 원금만큼 모이는데 24년, 4% 가 되면 18년, 5% 가 되면 14.5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


우리는 최근 뉴스를 보면 이미 시중에 3% 파킹통장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모두 파킹통장이라고 포장되어 있어도 모두 복리를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


대표적인 복리 이자를 받는 계좌(통장)들은 증권사의 CMA계좌가 있고, 최근  네이버나 토스 IT 기업들의 기본 계좌가 이런한 복리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72의 법칙등을 이야기 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금리가 높아질수록, 현금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특히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리로 이자를 받는 것에 긍정적 변화가 크게 일어 납니다.

 

지금도 미국등에선 금리가 더 높아질것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상승을 자신에게 유리한 변수로 만들어낼 기회를 우리는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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