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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작가의 궁금증을 들어 주세요

-꼬마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by 어슴푸레

여러부운!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기다리신 이 꼬마 작가가 왔어욤! 오늘은 제 궁금증을 말해 볼게요!


왜 항상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질까요?

엄마가 쓴 글 중 반성문이라는 글을 몰래 읽어 보았는데 제 이야기가 나와 있더라구요...(내 프라이버시!!!)

어쨌든...

그래서 제가 잘 때 물어보았어요. 뭐가 그렇게 미안한지. 근데 엄마는 "너도 자식 키워 봐라. 얼마나 미안한데."라고 말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엄마 얼굴에 바싹 대고 말했어요.


"엄마! 아니에요! 엄마가 저를 낳으실 때 후회 없이 키우기로 마음먹지 않았나요? 근데 지금-아니 매일 엄마는! 후회하시잖아요! 한 번만 더 그러시면 다시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가 버릴 거예욧!"


그랬더니 엄마의 얼굴에 다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후회하지 말고 사세요! 그럼 전 오늘도 여기까지.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물론 엄마와의 이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옆방에서 자던 오빠는 시끄럽다고 신경질을 냈다는 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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