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제 브런치북이 브런치 메인에 떴습니다.

브런치 작가로서 자리를 잡은 기분이 살짝 듭니다.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by 민법은 조변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어제 저녁에 채권법에 관한 글을 올렸고, 방금 전에 PC로 브런치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어디서 낯익은 그림이 브런치 메인 화면에 떠있었습니다.



제가 작년 가을에 썼던 브런치북 "저는 로스쿨 1기 변호사입니다."가 메인 화면에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브런치 컨텐츠를 소개하는 메인 화면에서 아주 가끔씩 제 브런치북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스스로 많이 기뻤습니다. "저는 로스쿨 1기 변호사입니다." 브런치북은 그렇게 유명한 책은 아닙니다.


매일 100여 건 정도의 조회 수가 기록되는 평범한 브런치북이고, 작년 제11회 브런치북 공모전에서 낙방한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브런치 편집팀에서 저의 브런치북을 나쁘지 않게 봐주셨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마음속에 가득 찼습니다.


매일 100여 건이라도 꾸준히 들어와 주시는 독자님과 작가님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런치 메인 화면에서 이렇게 소개되니, 마치 제가 등단한 작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살짝 듭니다.



변호사로 10여 년 실무를 경험하고, 변호사가 되기 전에 로스쿨을 경험한, 로스쿨 1기 변호사로서의 흔적을 잔잔하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로스쿨로 진학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 응원과 격려를 드리며, '변호사로서의 삶'도 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브런치북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글은 당연히 가장 앞에 있는 글(제1화)입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봐주신 글은 제3화, 제10화, 제26화입니다.


사실, 브런치를 시작하고 6개월 정도 지나면서 글을 쓰는 마음이 초심과 같지 않아서 속상하던 요즘이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대학원 박사과정과 학위논문 준비를 위하여 시간을 많이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브런치 글을 얼마나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이렇게 브런치에서 저에게 좋은 자극과 기회를 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브런치 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독자님, 작가님 그리고 브런치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브런치북 발행] 나만 몰랐던 민법(전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