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으면 0칼로리~
그동안 넘기던 파이팅과 패기가 사라져서 의욕 없는 날들이다. 그렇다고 매일 겨우 만들어 놓은 루틴들을 안 할 수가 없어서 꾸역꾸역 아침에 일어나서 영어 낭독을 하고 계단운동을 한다. 계단운동을 하고 나면 딱 무언가 군것질을 하고 싶은 시간이다. 무얼 먹을까 머릿속에서 계속 고민하느니 그냥 먹어버리자 생각하고 먹어버렸다. 운동하자마자 먹는 것에 조금 뜨끔했지만, 운동을 했으니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이라 자기 최면을 했다. 맛있으면 영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