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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여행자 Jan 17. 2019

겨울 벤치

1월


아무도 찾지 않는 겨울날의 벤치


새벽녘 내린 눈만 살포시 앉았


아니, 새님이 다녀갔구나


해가 모두에 닿으면 새로운 세상


찬 새벽의 귀여운 비밀은 이제 여기 내 마음속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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