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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호 Mar 22. 2019

이중섭의 은지화

이중섭의 은지화    


      

배고픔이 잠을 깨우고

외로움이 선명해지는 밤

주고 싶은 마음 다 못줘서

어린애처럼 울다 울다

담배종이에 그려본 그리움  




제주도 피난시절 가족을 일본으로 보내고 

외로워 매일 울면서 그림을 그렸던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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