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 있다.
순간에 속아, 시간 속에 멸망한 사람.
생각의 깊이는 제각각이라 각자는 외롭다.
평생을 찾아 헤메이고 헤메이는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면 어두운 안개 속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의 나무가 떠오른다. 아마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끝없이 뿌리를 뻗어 나가는..
바람에 흔들리고 무언가에 부딪히더라도
그들은 영원히 혼자이다.
그래도 자꾸만 나 홀로 외로워 서글프다.
누군가의 시선에선 아닐지라도...
고양이를 키우는 뭔가를 자꾸자꾸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