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연 없고 힘들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을까. 누구나 자신만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있다. 가슴 아픈 기억을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간다. 나 역시 잠깐의 부유했던 유년기를 빼고는 인생 자체가 처절한 살아남기였다.중년 중에서도 한참 중년인 지금 역시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모든 것이 지금까지 나 자신이 살아온 결과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늦게나마 깨달은 한 가지가 있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독서도 하고 글도 쓴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무엇을 쓸까 고민을 하다가 한편의 글을 쓰기 위해 며칠 동안 힘들었던 적도 있다. 그러다가 일 년여를 도전한 브런치에 합격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바라던 브런치에 합격을 하고 나서 생각을 한 것이 나의 인생을 소설로 한번 써보자였다.
부끄러운 과거지만 용기를 내게 된 것은 첫 번째로 부끄러운 과거의 나 자신과의 화해였고, 두 번째로는 과거의 안타까운 인연들과의 화해였다. 비록 픽션이 가미되고 혼자 하는 화해지만 가상공간에서 만큼이라도 그 인연들과 마무리 하고픈 혼자만의 욕심이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인생을 소설로 쓰게 되면서 나 혼자만 아는 방식으로 글을 쓰다 보니 혹시라도 읽게 되는 분들이 이상하게 생각 하실까봐 이해를 돕고자 안내글을 쓰려 한다.
비를 닮은 눈물
이 소설은 지금의 아내와 만나고 결혼을 하면서 갈등을 겪고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살아온 세월을 표현하였으며, 나 자신의 미안함과 소망을 가미하여 쓴 소설로 아내에게 바치는 소설이다. 마지막 장면은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벌을 내리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The Rocker.
이 소설은 공군 군악대를 시작하여 베이스 기타와 락음악을 사랑한 자신의 삶을 남기고 싶은 글이며, 그토록 좋아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한 음악 인생을 후회한 글이다. 더욱이 이야기에 등장한 슬레 이지 해머라는 밴드는 당신 실제로 존재했던 밴드명이며, 유독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이름이 없는 이유는 자신의 후회스러운 음악 인생과 사실 사이가 안 좋게 헤어진 멤버들에 대한 의도적인 설정이다. 소설에서나마 돈독한 우정으로 표현하고 싶었으며 그들이 혹시라도 이 소설을 읽는다면 미소를 지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행복 지킴이.
이 소설은 현재 생업으로 종사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처음으로 접한 새로운 직업에 대한 아름다웠던 추억을 남기고 싶었으며, 일반 사람들도 많이 접하지만 잘 모르는 건설 현장에 대해서 픽션을 가미하여 감동과 재미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등장인물은 현존하는 사람들이지만 이름은 조금 변경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서 픽션을 조금 가미하여 쓸 예정이며, 현재 2화까지 발행했습니다.
-에세이-
자본주의 월급 노예.
근로자로 수십 년간을 지내오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을 썼습니다. 왜 근로자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 왜 그렇게 어려운지. 세상 모든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 월급을 받고 생활하는 근로자들이 매번 하는 고민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가를 생각하고 관찰하여 쓴 글입니다. 현실적인 문제점과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한 에세이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 즐겁고 웃는 날이 많아지시길 기원하며 더 나은 글로 보답하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