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사랑
꽃 피듯 포근한 어느 날
그녀는 내 눈동자 속에
순수한 눈웃음을 새겨두었죠
또
여름밤 아이들 뛰놀 듯
맑은 목소리는 내 귓가에
단풍빛 입맞춤으로
영원한 사랑을 내 입술에
정성스레 적어두었죠
잊히지 않게
이젠 시린 겨울 새벽마다
혹여 떠난 당신이 지워질까
내 마음에 또 새겨두어요
영원히 사랑해
글을 써 내려가는 건 때로 기도와 같습니다. 외로움과 침묵 속에서 찾아오는 위로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