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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규 Apr 01. 2019

#열네 번째 흑백사진

등불처럼 봄을 밝히는




등불처럼 봄을 밝히는 목련.
밤하늘 별처럼 하늘에 열린 벚꽃.
안개처럼 소리 없이 피어난 산수유.




내가 수집한 순간
떠오르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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