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영법 중에서 접영이 제일 쉽다?

상급반 수영강습 11일 차 수영 일기

by 이순일

수영은 구분동작의 연습을 통한 반복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영법을 만들어 내는

종합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


어떻게 해서 이 아름다운 동작이 완성되나 하고

의문을 가지고

강사가 시키는 대로

한 동작 한 동작 세분화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던 자세가 나온다..


자유형이 그러하고,

평영과 배영이 그러했다...

그리고 접영..


접영을 연습함에 있어

색깔로 치자면 혼합색이라고 볼 수 있다..


복합체라는 말이다..

자유형과 평영이 적절히 혼합되어있는..


물론 웨이브라는 항목이 등장한다..

이 부분은

연습을 통하여 숙달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다...


어린 아기가 걸으려면 자꾸 넘어지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서 한발, 한발 전진을 하는 것이다..

근데 그 연습을 하기 싫어 앉아만 있는다면

아마도 걷기를 배운다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접영을 완성시키는 데 있어

웨이브는 연습을 하여야만 되니...

귀찮고 시간이 흐른다 할지라도

다른 방법은 없는 듯하다..


그 외에는

자유형과 평영을 생각하며 접목시키는 일만 남은 듯하다..

요즘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한 팔 자유형을 통해

나 스스로에게 자꾸만 강조시킨다...

접영은 새로운 영법이 아니다..

접영은 자유형의 연장일 뿐이다..


접영에는 스트림라인도 있어야 하고,

접영에는 힘찬 푸시도 있어야 하며,

접영에는 확실한 리커버리도 있어야 한다...


근데 리커버리를 함에 있어 양쪽을 동시에 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유형처럼 롤링을 통한 어깨 위로 올릴 수는 없다...

이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리커버리를 양 옆으로 한다...


그리고 힘차게 뒤로 밀어준 양손은

푸시가 끝난 후

그대로 수면을 따라 수평을 유지하며 앞으로 옮긴다...

그리고

서로 만나서 입수를 시켜준다...

그것도

머리와 가슴이 물속에 들어가니 따라가는 것뿐이다...


고개도 돌릴 수 없으니 그저 하부를 본체로

가슴이 내리누르는 앞면을 따라 전진할 뿐이다...

그리고 웨이브를 통해

푸시를 통해 전진이 이루어지는 것이 접영이 아닐까?


알고 보면 접영만큼 쉬운 영법도 없단다...


지금은 이해가 안 되지만...

강사가 그렇다고 하니...


그저 열심히 연습하며

그때를 기다려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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