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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Jan 24. 2023

수영을 배우고 즐기는 또 다른 방법 - 입수영

수영을 즐기자


수영을 한 시간 하고도 삼십 분을 하였는데..

실제 수영거리는 대략 500m..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ㅎㅎㅎ

바로 누군가와

입수영(?)을 하였다는 의미이다...


수영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엔

꼭 시간 내내

수영만 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입수영을 위한

수영장의 카페는 어디일까?

바로 레인의 좌우 끝단이다..

이곳에서

나의 자세는 어떠하였는지..

폼의 문제는 없었는지

고쳐야 할 점은 어떤 것인지를

얘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입수영이다...

직접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입수영을 통해 얻어지는 것 또한

수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영은

누군가가 나의 모습을 보고 얘기해 줄 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이자 훈수가 된다..

고로...

입수영을 할 수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타인에게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또는

입수영만 하다 나와서도 안된다..ㅋ


수영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형성된 우정은

참으로 깊고도 끈끈해지는 인연이 된다..

할 수만 있다면

혼자 수영하지 말고

누군가와 함께 수영을 하며

아울러 입수영도 해보길 권한다...


단...

본인이 요청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나서는

오지랖은 금물이다


오늘

날씨는 흐리고

비는 오락가락하였지만

그래서 수영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수영은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수영은

이래서 즐겁고

또 저래서 즐거운 것이 수영이다...


흐려서 좋았고

비가 와서 좋았고

즐거운 우정을 동반한

입수영을 할 수 있어서

또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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