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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Jan 19. 2023

아름다운 수영 멋진 수영인

수영을 즐기자

모든 운동이 그러하지만

처음 접하고 배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노력도 필요하고

또 노력만큼 되지 않아 좌절도 경험하며

인내를 요구하고

더 많은 양의 땀을 흘리길 강요하기도 한다..

그리 하여야만..

처음 경험하고 접하는 운동을 

빠른 시간에 제대로 숙달시킬 수가 있다..


하지만

수영은 어떠할까?

수영도 별반 다르지 않다...

더 많이 발을 차야하고

더 많이 물을 먹어야 하며

더 많이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노력에 노력을 기울였을 때

그 보상으로

길고 긴 장마 끝에

구름사이로 살짝 해가 보이듯이

그 가능성이 열리길 시작한다..

참 어려운 게 운동인 듯하다..


오늘도 수영장에 가보면

많은 이들이 그 길을 걷고 있다..

묵묵히 참아내며

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좀 더 나아지리란 희망아래

돌고 또 돌고

가뿐 숨을 몰아내면서

다시금 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분명 수영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그리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란 것이다..


중요한 것은

불굴의 의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끝까지 참아내는 인내심


마지막에는

결국 되고 말 것이다라는 희망...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열심히 수영에 임하고

물을 가까이한다면

분명 그 결실은 달콤하게 내게 다가올 것이다..

분명 그리할 것이다..


그것은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더라도

틀림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거기에

왜 그래야 하는지

정확히 원인을 알고

무엇이 먼저인지

무엇이 나중인지를 깨닫게 된다면

아마도 조금은 쉽고

조금은 더 분명하게

즐기는 수영인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어제의 보았던 물이

오늘의 경험했던 물이

과연 내일에 다른 모습으로

다른 깨달음으로 내게 다가올까? 하는

의문은 가질 필요는 없다..


어제 물에 있었고

오늘 또한 분명히 수영을 하고 있다면

내일...

단언컨대

당신은 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유레카!"를 외치게 될 것이다..


그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변함없이 수영을 하고 있는...

오늘도 변함없이,

수영장에 모습을 나타내는

당신은...

틀림없는 멋쟁이 수영인이다..


잘하고 못하고는

따질 필요가 없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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