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혼자 해서는 절대 발전이 없다

수영을 배우자

by 이순일

흔히들 수영은

철저히 개인적인 운동이라고들 한다.


일단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을 시작하면

얘기를 할 수도 없고

구기운동처럼 볼을 주고받을 필요도 없으니

시작과 끝을 내가 계획을 하고

운동을 다 끝내고 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샤워를 끝내고 수영장을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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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정말 깔끔한 운동이다.

단지 나로 인하여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된다.

이것은

수영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영을 잘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대부분이 생각하는 답변은

빠르다는 것을 들 수가 있다.

빨리 갈 수가 있다는 것은

수영에 대한 기본기가 잘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기란

손과 다리를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하고

몸을 이용해 물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는 물을 잘 탄다는 의미로도 해석을 할 수가 있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운동에는 코칭이 필요하다.

나의 동작이 올바른지 그렇지 아니 한지를 봐주고

교정과 수정

그리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체크해 줄 수 있는 존재를 말한다.


수영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동작

그러니까

손과 발 우리의 몸의 움직임이

물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효율을 발휘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 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이것은 스스로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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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 보고 판단을 하고

지적질(?)을 해 주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지적질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겸손과 미덕은 갖추어야 하겠지 ㅎㅎ


수영은

철저히 개인적인 운동인 것은 맞지만

조금이라도 개선을 원하거나 효율을 좀 더 높이고 싶다면

혼자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끊임없이 물어봐야 한다.

나의 수영 동작에 문제는 없는지

혹시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말이다.


나는 문제없다고 생각해 왔던 동작들이

나만의 착각인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수영실력은 문제가 안된다.

이론의 관점에서 보면

보는 눈은 다들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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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용기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아닌 이상

대화가 가능한 여건이 생기다면

나의 수영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간의 오지랖은 필요하다..


수영장에서는 그게 흠이 안 된다..

아니면

동행자를 만들고 함께 수영을 하면서 조언을 받기를 바란다.

어쩌면 오랫동안 고민해 왔던

해묵은 문제점이 해결될지도 모른다

자존심은 둘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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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잘하고 싶다면

수영은 혼자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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