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개선하자
수영은 속도의 한계가 있는 운동이다..
어느 운동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눈에 뜨일 정도로 속도가 확 늘어날 수 없다는 얘기
온몸을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저항을
최대한 줄여서
1분의 1초라도
그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한 운동이다..
그 해결 부분은
손이 될 수도 있고,
발에 의하여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온몸을 활용한
비중이 가장 높다고 본다..
하지만
수영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 손과 발에 의해 발생되는 와류나 저항은
의외로 몸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데 있어..
커다란 장애요소로 자리 잡는 듯하다..
하다못해
손등이나 손바닥이 전진하는 방향에 대해
잠시만 수직으로 멈춰만 있어도
눈에 뜨일 정도로 속도의 변화가 감지된다는 사실..
느려진다는 것이다..
그만큼 체력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될 힘을
불필요하게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수영을 직접 하는 본인은 안다..
하지만
물밖에서 보는 이들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일자형 라인을 만들어 놓고
이 라인을 거스르는 행동이나,
몸짓은 효율적인 수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를 못한다.
발차기의 상하 진폭이라든지..
하이 엘보를 통한
손놀림의 시작부터 푸시의 끝부분에 이르기까지
나의 전진에 있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되려 방해가 된다면
그 부분은 틀림없이
연습을 통하여 개선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나는 손동작에 특히 많은 신경을 쓴다..
앞으로 넣어준 손이
물에 흐름을 방해하지는 않는지..
캐치와 풀에 이르는 동작이 몸체와 무관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지...
푸시까지 이뤄지는 이 부분의 동작은
내가 가장 집중해서 연습을 하는 부분이다..
흡사 루지의 출발자세처럼
내 손의 동력이
전진하려는 몸체에
최대한의 동력을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몸의 전진을 위한 동력이 1이라면
손의 동력도 같은 리듬의 1이 되어야 한다..
몸은 나가는데
손이 가만있다든지
몸은 나가질 않는데
손은 이미 동작이 완료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ㅜ
전진하고자 하는 앞부분에
폴이 있다고 가정하고,
손으로 그 폴을 잡고
잡아당겨
몸을 앞으로 보낸다..
뒤로 간 손은
최대한 밀어주어야 하고
저항을 만들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빨리 리커버리를 한다..
그리고
그다음 폴을 잡는다...
뒤로 밀고 있는 동작중에
손을 빼서도 안되고
앞으로 간 손이
캐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풀이 이루어지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거 하나만도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 한다..
모든 동작이 제대로 되었을 때의
그 느낌...
글라이딩이란...
정말 매끄럽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수영은
루지의 스타트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