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시간이 갇힌 작은 겨울 정원
내 정직한 발이 이제야 멈추는 곳
눈길 한 번 못 준 그곳이다
평범해서 주목받지 못한 그 앞이다
쪼그린 내 마음이 따뜻하게 부푼다
바람마저 얼어버린 계절에
비로소 반짝이는 네 앞에
누구에게나 빛나는 때가 있다
포기 않고 인내한 시간이 뜨겁게 불타는 지금
독보적인 너의 때다
<이찬원, 내 인생의 찬스> 출간작가
10대, 딸부잣집 막내딸. 20대,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30대, 연년생 딸 둘의 엄마. 40대, 인도 주재원 남편의 아내. 50대, 글을 쓰기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