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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토록 Nov 11. 2022

흰옷을 펄럭이는 당신에게

눈 내리는 고요 속

눈부셔라

외딴 이여


당신의 그 먼 나라

그곳이 여기일까


생각이

찬 이마에 닿아

눈 감는다

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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