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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울 Apr 16. 2022

모든 인간관계에 333% 도움 되는 3원칙- 실망

인간관계

모든 인간관계에 333% 도움 되는 3원칙 중 세 번째 원칙을 살펴보자.


당신은 연인에게 실망한 적이 있는가?


'내 남자 친구는 나를 사랑한다면 여사친을 밤늦게 만나면서 이렇게까지 나를 속상하게 만들지 않을 텐데.'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너무 실망스러워...'

'자식이 돼가지고 어떻게 그러지?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하면서 내가 남한테 바라는 것들이 깨졌을 때 실망했던 경험. 

내가 이 사람에게서 기대하던 바가 있었는데, 그게 무참하게 깨졌던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남에게서 무언가 기대하지 말자.'


기대하지 말자

남에게서 무언가 기대하지 말자.

이 사람은 나한테 이래 줬으면 좋겠다. 혹은 이 사람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겠지. 등등.

내가 임의로 정한 프레임 안에 남을 집어넣어서, 그 안에서만 행동했으면 하는 생각은 어리석은 일이다. 

타인은 나와 달리,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존재다. 나의 생각, 말, 행동은 내가 통제가 가능하며, 노력을 기울인다면 일정 프레임 안에서 행동하고, 원하는 대로 행할 수 있다. 그게 문제가 되든, 안 되든, 일단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인은 어떠한가. 

타인은 그저 타인일 뿐이다. 


이 명제는 비단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3년 사귄 당신의 연인, 평생 한 집 아래에서 살아온 가족, 10년 지기 친구... 


모두가 그저 '타인'이고, 내가 통제 가능한 존재들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움직이는 것이지, 내가 '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히 바란다고 해서 그걸 해줘야 하는 존재들이 아니란 말이다. 


예시를 들어보자.


당신에게는 3년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 3년이라는 긴 기간을 사귄 만큼 당신은 여자 친구와 신뢰가 많이 쌓인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당신은 여사친도 하나도 안 만나고, 여자 친구와의 연락도 나의 일보다 우선순위로 두고 무조건 2시간 안에 답하고, 데이트 끝나고 귀가할 때 집에 항상 데려다주고 지극정성을 다한다.

그러면서 당신은 여자 친구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내가 이렇게 잘해주니까, 여자 친구도 나한테 이 정도는 해주면 좋겠다.'

'내가 여사친 하나도 안 만나니까, 여자 친구도 남사친이랑 연락 다 끊었으면 좋겠다.'

'내가 답장을 빨리 해주니까 얘도 빨리 해주겠지.'


하지만 어떠한가? 이러한 바람이 생겨나면 생겨날수록 당신은 더욱 실망하고 상처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당신이 바라는 대로 행동하지 않을 테니까!


***(중략)***

안녕하세요, 작가 이서울(이민규)입니다. 

제가 위 글을 새롭게 다듬고 깎아서, 정식 도서인 <죽이고 다시 태어나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의 뒷부분은 아래 도서(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후회할 일은 없으시리라 자신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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