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엄마 좀 쉴게.

개 같은 육아

by 이소발



엄마 좀 쉴께노트.jpg

긴 육아의 하루 중 나를 위로하는 건,

남이 만들어 주는 커피 한잔.


매일 먹으니까. 에스프레소와 같은 커피 기계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하루에 한잔, 커피는 남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한잔 사치..


존 리 아저씨는 주식을 사야지 뭐 하는 거냐고 혼내겠지만,

나는 그래도 하루에 한잔, 이 사치를 부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덜어낸다.


그것만으로도 이 한잔은 가치가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돈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