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개 같은 육아
긴 육아의 하루 중 나를 위로하는 건,
남이 만들어 주는 커피 한잔.
매일 먹으니까. 에스프레소와 같은 커피 기계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하루에 한잔, 커피는 남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한잔 사치..
존 리 아저씨는 주식을 사야지 뭐 하는 거냐고 혼내겠지만,
나는 그래도 하루에 한잔, 이 사치를 부리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덜어낸다.
그것만으로도 이 한잔은 가치가 있다.
온전한 나로써의 그녀와 육아 속의 그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요즘, 개같은 육아로 힘들지만 그 속에서 나오는 감정들을 기록해두었다가 그림과 글로 만드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