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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Feb 05. 2022

잘 지켰는데 내 통장..

그녀의 쇼핑 목록

요즘 나는 연말에 많은 행사들에 지출된 많은 금액 때문에 아끼며 살고 있다. 





아끼고 아껴서 이번 겨울에는 소비를 하지 않으리... 라 다짐했지.







그런데 요즘 글을 쓰려고 메일에 로그인을 하면 이 왼쪽에 보이는 광고글들..

 나는 자동으로 클릭을 하고 있다. 나만 그런가요? 







그러다 예전에 잘 가던 쇼핑몰의 겨울 시즌 오프 세일을 봤다.

예전에 내가 사고 싶었던 옷들... 하나씩 하나씩 담다 보니 결국 사고 싶던 아이템들이 장바구니에 담겼다. 







"세일하면 저렴한데.. 살까..

 이 세일은 기회인 것 같은데... 살까.."








한.. 이틀을 고민하다.. 그냥 질러버렸다.









열심히 간수했더 나의 겨울 통장... 다시 텅장이 되었지만.. 

그래도 원하고 원하던 단가라 티와.. 초큼 늦은 감이 있지만 입고 싶던 겨울 바지와 작은 가방까지.. 







도착한 옷들을 입고 룰루 랄라~ 

이번 쇼핑은 답답한 육아 생활에 탈 출구가 되었다. (라고 합리화했다. ...)

 '담달부터 또 열심히 아끼고 살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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