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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Dec 01. 2022

행복한 일 년을 보낼 수 있는 달력

2018년부터 시작된 달력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제 숫자가 예쁘게 배열된 2022년도도 12월이 한 달 남았네요.

2022년도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못한 일들에 대한 미련과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년을 위한  2023년도 달력을 만들고 있었어요.


내년 새해를 준비하면서 만드는 달력 작업은 이상하게도 늘 예상이 돼요.

'이번해에는 어떤 느낌의 달력이 만들어지겠구나..' 하고.

이번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느끼는 꽃을 주제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번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다고 느끼는 꽃을 주제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 달력을 구상할 때, '내년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에 더욱 집중해서 달려 나아가자'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예전에 드로잉 한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책상을 크게  배치하고, 그간 아껴두었던 꽃에 관련된 색연필로 그린 그림들, 그리고 이번 한 해 기억에 담고 싶은 수채 공간 드로잉들을 매치했답니다.




여기에는 꽃을 사러 가는 예쁜 여인의 모습도 들어 있어요.

여유롭게 책을 보러 도서관도 가고,

여름에는 별장도 가고,

가끔 매력적인 와인바도 가는 그녀의 작은 일상도 작게나마 담았어요.

소소한 일상은 그 자체로도 행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2023년도에는 이 달력에 담긴 이야기처럼,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았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드로잉들을 선택해 작업했다는 생각도 잠시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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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들어간 패턴은 제가 이번 연도에 그린,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하루‘에 담겨 있는 패턴으로 넣었답니다. 청량하게 달력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청량감이 느껴지는 파아란 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그 속에


모두 포근한, 그리고 따뜻한, 그런 그림들로 채워졌어요.

달력 속 그림처럼, 달력을 한해 바라보는 이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하나 디자인하다 보니 완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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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를 가지고 달력을 만들다가 이번 연도의 달력 이름은 '행복한 일 년을 보낼 수 있는 달력'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잘 어울리죠 :)


복한 일 년제을 보낼 수 있는 달력 한 일 년을 보낼 수 있는 달력 행복한 일 년을 보낼 수 있는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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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처음 시작을 함께하는 브런치에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어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브런치 구독자 분들, 2022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2023년도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또 만나요!





https://idus.kr/FoNVp



달력의 판매는 2022년 12월1일부터 위의 아이디어스에서 판매를  합니다.

패브릭 달력이 먼저 시작으로 다음 주 정도에는 A3 포스터 크기의 종이 달력도 업로드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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