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강재 Jul 06. 2021

마흔즈음

이런들어떠하리저런들어떠하리



살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을

요즘 종종 듣는다.


"점잖으시네요"


젊음 대신 점잖.

치기와 경솔함이 밀려나고

새로이 자리잡은 수식어다.

그래도

익숙해지려면

좀 걸릴것 같다.



삶은 나이가 아니라

수식어가 바뀌는 것이었다.

사는 건 참 재미있다.










작가의 이전글 온도의 온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