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오렌문학상 수상작 by 뽀득여사
이게 아마 마지막 오렌문학상인 거 같네요.
과학과 문학이 만나 싯적인 느낌과 에세이적 느낌에
중의적 표현들을 모듬어 묶어서
19금스러운?? 제목으로 타이틀을 뽑아낸
융복합적인 作 이네요.
ㅎㅎㅎ
뽀득여사님, 축하드립니다.
https://brunch.co.kr/@oranoren/888
좋은 목소리는 아니고
사실 낯간지러울 수도 있는 기획인데
암튼 이래저래 마지막까지 왔네요.
브런치 초기 활동할 때
한창 여기저기 좋아요 누르고 다니다가
문득
내가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좋아요'를 누른다는 걸 깨닫고
그 짓(?)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한 작가의 글이라도 소중히 꼼꼼히 읽겠노라
결심하고 시작한 기획이
오렌님의 기획과 맞물려
여기까지 이어졌네요.
오렌문학상 수상작 작가님들과 함께
책 출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나중에 작가님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출간 기념회를 여는 것도
목표로 두고
이런 저런 행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나 대형포탈이 메인이 아닌
작가가 스스로 주체가 되고
콘텐츠의 혜택이 창작 작가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는 게
이 캠페인들의 목표입니다.
오렌문학상 시리즈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곧 오렌문학상 작가님들과 함께 작업한 출간작을 갖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을 짓고, 책을 엮는 전 과정을
책은 돈벌이가 되진 못합니다.
다만 나의 사념을 세상에 남기고
함께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목적에 매이지 말고
그냥
이만 카르보나라 보이스는 물러갑니다.
인내심을 갖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재미난 기획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