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2일 20시 35분 20초’에 찍은 사진입니다. 창 너머 열공하는 뒷모습이 퇴근하는 저의 발길을 붙들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블라인드의 무늬가 하늘인 것은 과연 우연일까요? SKY... 많은 이들이 대학을 꿈꾸지만 모두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결국 그 힘으로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에게 진실하고 최선의 길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저의 소망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진짜 하늘도 올려다 보는 여유를 갖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