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을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 먼저 스마트폰 메모장을 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는 질문에 답변을 적고 나서, 나머지 글들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주 만나는 사람 5명의 이름을 메모장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직장을 다니며 어쩔 수 없이 계속 봐야 하는 사람들은 제외하셔도 좋습니다.
1
2
3
4
5
다 적으셨으면,
이제 적은 사람 이름 옆에 직업과 예상되는 연봉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 것 같으신가요?
지금 여러분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평균이 여러분의 미래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너무 뻔해서 소름돋았다면 성공)
미국의 작가 찰리 존스라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재의 내 모습과 1년 후 내 모습의 차이는 1년 동안 누구를 만나느냐 몇 권의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2018년 여러분이 1년 동안 만나온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계속 만나온 사람을 만나고 있나요?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기도 어려운 상황인가요?
이 글을 쓰는 저라고 해서 아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새로운 만남을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모임을 조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볼보며 사업에 함께 힘쓰기에, 누구를 만나는 시간을 낸다는 것은 저에게도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책을 통하여 그들의 생각을 배우고, 적용해보고 실행해 봅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실행까지 연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가지 이야기를 더 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이민을 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여러분의 직업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답은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의 직업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신혼여행을 갔을 때 그 섬의 가이드와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40대 중반의 남자분이셨는데, 가족들은 한국에 있고 홀로 타이니 섬에 와서 가이드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중 촬영 다큐멘터리를 찍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타이니 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인데, 하나의 호텔만 존재했으나 그마저도 현재는 문을 닫았다고 들었습니다...
평소 이런 섬 같은 자연 환경에서 살고 싶은 저에게는 가이드분의 삶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3번만 더 만났으면 타이니 섬으로 2년 정도 와서 살 계획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 후, 아내와 세부로 여행 갈 때의 이야기입니다.
주일이 낀 여행이었기에, 교회를 가기 위해 인터넷으로 세부에 있는 한인 교회를 찾아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연락을 받으신 안수집사님께서 주일 아침에 친절히 저희 호텔에 픽업을 하러 와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목사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목사님께서 교회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교회와 부설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고 계셨고,
현재 선생님 자리가 비어있다는 말씀과 함께 거주지와 좋은 조건들을 제시해 주셨죠.
아내가 피아노를 전공했기에, 피아노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 활동을 하면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을 거란 말씀도 함께요.
그리고 픽업해 주셨던 안수집사님께서는 국제학교를 운영 중이셨는데,
마찬가지로 함께 일할 한국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신방과 출신에, 일본어 복수 전공, 카메라 촬영 , 영상 촬영 및 편집 그리고 중급 수준의 마케팅이
가능했기에, 만약 제가 그곳으로 간다면 제 능력을 십분 펼칠 수 있겠다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아내와 저 모두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었고,
세부라는 곳의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즐길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집으로 돌아왔더니, 내놓았던 집이 팔렸고 이사를 가야 되는 상황이 되었고 이사 후 바로 아내가 임신을 하여
세부행을 내려놓았습니다.
(사실 아내는 갈 생각이 요만큼도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으로 인해 제 운명이 바뀔 뻔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삶에서 큰 변화가 있었던 순간에는 사람의 영향이 정말 컸습니다.
그 당시 자주 만나던 사람의 영향이 결정적이었죠.
처음으로 사업을 하계 된 계기는,
허리를 다쳐서 삶의 의욕을 잃었던 순간에
제일 친한 친구가 함께 사업을 해보자는 제의로 인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사업 이후에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가게 된 것도,
교회를 통해 알게 된 대표님께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사업이었습니다.
그 이후 대기업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계기 또한
첫 사업을 같이 하던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일이고,
그다음에 다녔던 회사는
스타트업에 다녔던 회사의 회계부장님께서
프랜차이즈 본부장으로 가시면서 저에게 콜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저자인 티모시 페리스와의 만남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입니다
(직접적인 만남이 아니라 책과의 만남ㅎㅎ)
그 이후로 더욱 꾸준히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하나라도 실행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퇴사해서 좋은 점은 무언가를 배울 시간, 배워서 만날시간, 책을 통해 간접적인 만남을 가질시간이 비교적 충분한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것은 회사를 다니고 있든지, 회사를 나와서 뭘 하든지간에 중요한 요소라 여깁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만나왔던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해서
한번 되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하고, 같은 사람을 반복해서 만난다면
새롭거나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지금과는 풍족한 물질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운영중입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