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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녹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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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Nov 10. 2021
처음에는 그냥 벙긋벙긋 웃다가
더울 때 부채질하니 좋다가
추울 때 부채질하니 화났다가
나를 위한 게 아니니 섭섭하다가
우스꽝스런 몸짓에 난처하다가
나도 모르게 배냇짓하다가
건들바람 한 입 먹었구나
제목: 시간에 녹다 보면
부제목: 자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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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풍경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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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시선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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