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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경아 Mar 06. 2023

요즘 스몰톡

건강, 글쓰기, 새로운 모임 등

다시 오운완 

작년 1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공원에 나가 걸었다. 그동안 추위라는 장벽에 못 이겨 안 나갔다. 1.5시간을 걷다 보니 9,000보 정도 주 3~4회는 나가자 다짐해 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 폰에 수면모드를 설정해 놓았다. 밤 11:10~아침 7:30분에는 거의 모든 알람이 오프 되고 흑백모드 화면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알람도 맞추었다. 그리고 밤에 클래식 음악 또한 꺼두었다. (자기 위한) 어떻게든 수면질을 올려보리라 그래서 아침을 확보하자 생각했다. 이렇게 하나하나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아침은 어제 장 봐온 면과 알리오올리오 소스로 파스타를 만들었다. 최소한의 양심으로 브로콜리를 얹었다. 내가 싫어하는 또 건강한 맛 추가요 ㅎ

밀가루를 영원히 끊을 자신이 없다. 최근 한두 달 정도 주 2~3회를 샐러드를 먹었더니 속이 편하고 무엇보다 체중조절이 잘 됐다.

but 질려서 아래와 같은 음식을 즐겼더니 금방금방 살이 붙었다 ㅠㅠ 정말 다이어트는 지옥이야~~~!



글쓰기는 여전히 즐거워

틈틈이 글작업을 하고 있다. 글 쓸 때가 가장 나답고 마음이 편하다. 이왕 첫 책을 리뉴얼하기로 마음먹은 김에 나머지 책들도 같이 하기로 했다.

동생과 콘셉트는 얘기했고 어떤 식으로 디테일하게 할지는 차차 정하기로 했다. 첫 책은 현재시점의 에필로그를 더 추가하고 6~8편을 더 넣기로 했다. 브런치에 글을 쓴 기록들이 이럴 때 도움이 많이 된다.

그 글들을 넣고 다듬으면 돼서 크게 어렵지는 않을 듯하다. 




새로운 모임, 취향 맞는 사람들과의 즐수다

최근 2주 연이어 새로운 모임에 나가고 있다. 바로 영화모임 나이대도 비슷하니 살아온 시간들이 많이 겹치고 아는 공감대가 잘 맞았다. 매개는 영화나 사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엊그제 만나서 한 멤버분의 인생영화 파이트클럽 대한 숨은 의미와 비하인드도 나누고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실컷 했다.


그리고 연이여 빠질 수 없는 각자의 연애얘기를 하며 한숨, 그리움, 아련함, 미련 등을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결론은 조금 외로운 현재가 좋다는 말로 마무리 됐다.


결국 다시 봄

멈추었던 운동, 그리고 글쓰기, 고인 물 같던 인간관계에 변화를 줘봤다. 앞으로 기대해야지 매일매일 나아지는 내일을 그리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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