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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Nov 13. 2020

삶을 바꾸고 싶다면 실패를 직시해야 한다

요즘처럼 실패한 날이 없는 거 같다. 프로젝트 실패, 인간관계 실패, 다이어트 실패 기타 등. 실패는 의욕을 상실케 하고 좌절감과 패배감을 느끼게 한다. 자신감도 떨어진다. 잦은 실패의 가장 무서운 점은 난 뭘 해도 안돼 라는 인식을 깊이 심어버리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에게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면 '괜찮아, 잊어버려'라든가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등의 위로를 얻는다. 이런 위로는 당장의 기분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스스로 심하게 질책하고 있었다면 따스한 위로는 수면 위로 올려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실패를 덮어둔다면 다음에도 똑같은 상황이 일어난다. 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패로부터 배우라는 말을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실패로부터 배울 각오와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그런 것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채, 타인의 지적을 듣게 된다면 반감을 갖기 쉽다. 반감은 반성보다는 자기 합리화를 만들어내고 외부요인에 집중하게 만든다. 때문에 실패에서 배우려면 우선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않는다면 같은 일을 번복할 확률이 높다. 시험에서 어떤 문제를 틀렸을 때 그것을 꼼꼼하게 봐 두지 않으면 다음에도 같은 문제에 틀리는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실패를 바라보는 나 스스로에 대한 마음도 너그러울 필요가 있다. 너그럽지 않으면 여유가 없고, 여유가 없다면 그것을 바라보기보다 회피할 구실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람은 실패로부터 성장한다. 지금 계속 성공하고 있다는 말은 이전에 했던 것을 반복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고 했다. 이미 성공했던 일을 다시 실패하는 것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해보지 않은 일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그 해보지 않은 일이 나를 성장으로 이끈다. 때문에 성장은 실패를 반드시 동반하며, 실패를 극복해야 그 성장이 오롯이 내 것이 된다. 


때문에 더 많은 실패와 더불어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실패를 그냥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그 태도가 내 삶의 질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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