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덕근 Nov 22. 2020

요즘 시대 필요한 인재상

공부, 배움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야 한다. 지금 세상은 그 무엇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한두 개의 공부, 자격증으로 오랫동안, 운이 좋으면 평생을 먹고살 수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관련 학습을 아예 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밥벌이는 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다.


고객이 너무나 빠르게 변한다. 고객이 빠르게 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 좋은 서비스가 빨리 나오기 때문이다. 고객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고객을 해석하고 더 좋은 것을 제시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한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이전 시장을 독식하던 서비스를 점령한다. 대표적으로 카카오 뱅크가 그랬다.


때문에 요즘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자신의 분야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왜 이런 사람이 각광받게 된 걸까?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빠른 변화는 체계를 만드는데 오랜 시간을 쏟아부을 수 없다. 체계가 갖춰질 때쯤 새로운 트렌드가 나와 이전 것을 전복시키기 때문이다. 이해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하나를 이해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은 새로운 유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런 상황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선 고객을 앞서가야 한다. 시대를 앞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유연한 사고와 많은 사례를 학습해야 하며 편견 없이 좋은 것을 바로바로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배움에 유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유연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것을 다양하게 학습할 수밖에 없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많은 것을 경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 경험은 시간상 한계가 있으니 공부를 통해 간접경험을 늘리는게 좋다.


당분간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 같다. 우리의 속도는 더 빠르면 빨랐지 느려지지 않는다. 느려지려는 의도적인 사회적 현상이 나오지 않는 한은 이 현상은 계속될 것이며 그럴수록 유연함 + 똑똑한 사람이 인기있게 될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lemontia/291

https://brunch.co.kr/@lemontia/13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